도시텃밭서 재배·수확 등 전 과정 체험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가 '월드컵공원 노을도시농부가족' 프로그램 참여 20가족을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5기를 맞이한 '노을도시농부가족'은 노을공원 내 위치한 624㎡ 규모의 공원 텃밭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핌] 2022 노을도시농부가족 활동 사진. [사진=서울시제공] |
참여 가족은 이달 25일에서 오는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월드컵공원 내 노을도시텃밭에서 작물 심기, 병해충 관리, 잡초 제거 등 재배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우리 가족 텃밭 안내판 만들기, 천연 비료(커피 및 낙엽 퇴비 등) 만들기 등 연계 프로그램과 작물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으로 월 2회 이상 지속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또 지난해 활동일지를 제출 가족은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은 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노을도시농부가족' 검색 후 신청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이달 22일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도시에 거주하는 서울 시민이 공원 텃밭에서 직접 먹거리를 키워볼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