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일 송계계곡 일원에서 계곡산개구리의 첫 산란이 관측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월악산국립공원 계곡산개구리의 산란은 지난해 8일 관측된 것보다 7일 빨라진 것이다.
계곡산개구리 성체.[사진 =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2023.03.14 baek3413@newspim.com |
이는 작년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란이 앞당겨 진 것으로 추정된다.
계곡산개구리 성체의 몸통 크기는 4~8cm이며 다갈색 및 암갈색을 띤다.
계곡산개구리는 경칩을 전후해 동면에서 깨어나 4월까지 번식을 하고 알덩어리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직경 15cm, 알은 100~200개 정도이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국립공원 내 양서류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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