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캐피탈마켓 대상] 한국투자증권 대상 수상…심사 키워드 '혁신‧글로벌'

기사입력 : 2023년03월14일 14:05

최종수정 : 2023년03월14일 14:05

제11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 시상식 개최
미국 소수점 주식 거래‧고객 편의성 높은 평가
글로벌 이슈 '챗GPT'…"파생상품 등 다양한 상품 제시"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이 후원하는 '2022년 제11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혁신적인 서비스와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승윤 뉴스핌 부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제11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유신 서강대학교 교수, 권혁준 신한투자증권 기업금융2본부장,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상무, 김정수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 본부장, 김영일 대신증권 장기전략리서치부장, 임계현 NH투자증권 Prime Brokerage본부 대표, 김상훈 KB증권 리서치 본부장, 김성주 미래에셋증권 투자전략부문 대표, 박승윤 부사장,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본부장, 한상훈 삼성증권 영업전략담당 이사,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본부장. 2023.03.14 mironj19@newspim.com

14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 3층에서 개최한 제11회 캐피탈마켓 대상에서 한국투자증권이 대상인 '금융위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국 증시에 상장한 우량 주식과 ETF, 리츠 등 1000여개 종목을 1주 미만 소수점 단위로 나누어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의 편의를 크게 개선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수점 주식도 차곡차곡 모아 1주 이상이 되면 일반 주식으로 전환해 미국 정규장과 프리마켓,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심사위원장인 정유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수상 키워드로 '혁신'과 '글로벌화' 등을 꼽았다.

정 교수는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인공지능 리서치 서비스 '에어(AIR)' 등을 통해 투자자 편의 개선 및 정보 접근성 향상 등에 대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글로벌 자산관리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주식 투자 주문을 매 10분 단위로 거래소에 전송하는 방식 등이 높게 평가 받으면서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이 도입한 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는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될 만큼 혁신적인 투자 기법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는 1개의 온전한 주식(온주)를 여러 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는 방식으로 주식을 쪼개 소수단위로 사고 팔 수 있고, 투자자 주문을 매 10분 단위로 거래소에 전송하는 방식을 채택해 실시간 거래에 가까운 환경을 구현했다.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는 정규 거래소가 아닌 FINRA(미국 금융산업규제국)가 승인한 대체거래소(BOATS, Blue Ocean ATS)를 통해 거래되는 미국주식 매매서비스로 국내기준 오전 9시 ~ 오후 16시 15분 (서머타임 해지 기준 오전 10시 ~ 오후 17시 15분) 동안 하루 최대 21시간 15분 매매가능하며, 직장인들이 낮에도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며, 국내외 주식 24시간 거래 시대를 열었다.

정 교수는 "이번에 수상한 증권사들 모두 전문성과 혁신성, 성공적인 비례 질양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며 "한마디로 '글로벌', '혁신'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증권업계는 최근 글로벌 이슈로 자리 잡은 챗GPT(ChatGPT)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시상식 개회사에서 민병복 뉴스핌 대표는 "그동안에도 AI를 활용해 수익을 내는 기법이 활용됐지만 챗GPT(ChatGPT)의 등장은 또 다른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표는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의 건전한 발전 및 혁신을 위해 2013년 제정한 캐피탈마켓 대상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면서 "10년이 넘는 동안 자본시장 발전에 대한 수많은 공을 치하해 왔지만 최근 금융시장은 과거와 다른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바로 AI의 본격적인 등장"이라고 했다.

대상인 금융위원장상과 금융감독원장상 이외 금융투자협회장상에는 ▲ 베스트 리서치 부문에 KB증권 ▲ 베스트펀드에 하나증권 ▲ 베스트 글로벌 자산관리에 삼성증권이 선정됐다.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에는 ▲ 베스트 펀드에 미래에셋자산운용 ▲ 베스트 리서치에 대신증권 ▲ 베스트 IB에 신한투자증권 ▲ 베스트 혁신에 NH투자증권이 각각 선정됐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