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훈련 정진해 대한민국 빛내고 싶다" 포부 밝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와 국가대표상비군에 발탁됐다.
13일 시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와 대구광역시 애니원볼링장에서 열린 '2023년도 볼링 국가대표선수 선발 결승전'에서 손혜린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았다고 밝혔다.
국가대표와 국가대표상비군에 선발된 평택시청 볼링팀 선수들[사진=평택시] 2023.03.13 krg0404@newspim.com |
이어 양다솜 선수와 오누리 선수가 국가대표상비군에 선발됐다.
이번 경기에서 손 선수는 48게임 종합 11,140점(평균 232.1점)을 기록해 발탁됐다. 이어 양다솜 선수가 종합 10,782점(평균 226.2점), 오누리 선수가 종합 10,726점(평균 223.5점)을 기록해 국가대표상비군에 각각 선발돼 볼링팀의 우수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손혜린 선수는 "태극 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영광스런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된다"며 "더욱 훈련에 정진하여 대한민국을 빛내고 싶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좋은 성적으로 우리 평택시를 빛내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국가대표로서 평택과 대한민국을 널리 알려 우리 시민이 곧 세계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볼링, 하키, 역도, 요트, 레슬링, 장애인유도, 장애인역도팀에 현재 국가대표선수 16명(볼링 1, 하키 7, 역도 1, 레슬링 1, 장애인유도 3, 장애인역도 3), 국가대표상비군선수 8명(볼링 2, 요트 6)을 포함 총 53명의 선수가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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