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업 라온텍은 초고해상도 혼합현실(MR) 기기의 핵심 기술인 시선추적 가변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적용가능한 초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원천 기술 특허 2건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라온텍이 이번에 특허로 확보한 기술은 시선추적 가변해상도 처리를 포함한 시선추적 가변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화소 단위에서 구현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즉, 디스플레이 자체에 가변 해상도 기능이 구현 가능하여, 메인 프로세서에서 시선추적 가변해상도 렌더링을 통해 만든 저용량 데이타를 보내면 이에 맞게 디스플레이도 가변해상도로 동작을 하는데 필요한 고해상도를 제공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진정한 시선추적 가변해상도 시스템과 연동, 구현해 시스템 전체의 전력소모를 대폭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원천 기술이다.
또한 라온텍의 특허 기술은 같은 데이타로도 저해상도 영역의 해상도를 증진 시킬 수 있어 시선추적 가변해상도 시스템에서 저해상도로 인한 XR기기 사용자의 피로를 대폭 감소시키는 장점도 갖고 있다.
라온텍 관계자는 "이번 특허로 확보된 개발된 기술은 LCoS에 적용된 기존의 해상도 증진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것으로서, 올해초에 확보된 OLEDoS, 마이크로LED 자발광 마이크로디스플레이의 초고해상도 특허와 함께 가변해상도 디스플레이 기술의 원천 특허"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온텍은 확보된 원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가변해상도 디스플레이 응용 기술을 다양하게 출원하며, 이 분야의 독보적인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애플비전프로의 해상도를 능가하는 6K, 8K 디스플레이가 앞으로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라온텍의 특허 기술도 더 많은 조명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기업들과 차세대 XR 기기 디스플레이에 이 기술의 적용을 협의하고 있는 라온텍은 오는 8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iMID 디스플레이 국제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에 이번 특허를 적용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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