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하고 "쓰레기 소각, 논두렁 태우기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 "안동소주 관련 전통주 TF를 구성해 전통주 상품화와 주세법 개정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철우 지사는 7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원인을 조사하고 발화자를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군에는 재정 페널티를 부여하고 산불이 적게 발생한 지역에는 예산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또 "쓰레기 소각, 논두렁 태우기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검토하고 농산 부산물 수거 보상금 지급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또 "안동소주 관련 전통주 TF를 구성해 전통주 상품화 추진과 지역 업체의 조합화를 검토할 것'을 지시하고 가양주에 한해 국세를 지방세로 전화하는 등 주세법 개정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마오타이 시가 총액이 420조로 삼성보다 높으므로 전통주 산업의 시장성을 적극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봄 축제가 많은 시기이다"며 "코로나 이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 지사는 "경북 도내에서 해외로 입양되는 요보호 아동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 입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제도적 대안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이어 이 지사는 청년공무원 아이디어 벤처에서 젊은 직원들이 낸 아이디어들이 각 실국 업무에 반영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