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는 농기계 순회기술교육을 오는 8일 방절 2리를 시작으로 연간 50회에 걸쳐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기계 순회기술교육 및 수리지원 모습.[사진=영월군농업기술센터] 2023.03.07 oneyahwa@newspim.com |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겨울철 창고에 보관 중이던 농기계에 대해 사전 점검과 수리를 통해 고장으로 인한 영농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활동을 지원한다.
농기계 순회기술교육은 농업인들의 농기계에 대한 자가 수리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과 고장 및 점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각 마을별로 방문해 현장수리 및 점검을 실시한다.
농기계 자가 정비가 가능하도록 간단한 고장 원인의 진단과 수리 방법 및 농기계 사용 중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병행 추진하며 작년도에 47개리 1248대와 농기계 안전 경광등 37개를 부착 지원했다.
기술교육 대상 농기계 경운기, 관리기, 동력분무기, 동력예취기 4종은 교육현장에서 수리가 가능한 것은 바로 수리하고 이에 사용되는 부품은 농기계 1대당 1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나은숙 자원육성과장은 "농기계 순회기술교육 지원을 통해 영농철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추진하고 또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사용 안전교육도 더욱 강화해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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