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큐라클은 개발 협력 파트너인 프랑스 떼아사와 기술이전 계약변경을 통해 비임상 비용 부담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큐라클은 지난 2021년 10월 프랑스 떼아사와 CU06(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습성황반변성)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상 2상 연구는 큐라클이 직접 수행하고 관련 비용을 떼아사가 큐라클에 지급하는 조건이었다.
큐라클 관계자는 "이번 계약변경은 기존의 계약에서 한정한 비임상 연구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라며"CU06의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큐라클이 독자적으로 이미 수행했던 약 28억 규모의 비임상연구와 약 52억 원 규모의 추가 연구에 대한 연구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경된 계약으로 예상되는 추가 비용이 기존 기술이전 계약금을 상회하는 수준이어서 떼아사가 계약변경을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큐라클과 떼아사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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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라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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