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난치성 혈관질환 신약 개발기업 큐라클이 개발중인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가 2b상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16일 밝혔다.
당뇨병성 신증은 고혈당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신장의 미세혈관에 손상이 발생하는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다. 큐라클은 오는 2024년까지 투약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의 결과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5.9% 성장하여 오는 2024년에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큐라클 관계자는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의학적 요구가 많다"며 "임상2b상을 통해 확보된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3상에 진입하여 신약 개발 성공과 동시에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큐라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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