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산불 대응체계 유지" 주문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수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경북권에 산불이 잇따르자 권기창 안동시장이 석동 산불감시탑을 방문해 산불대응 현장을 점검했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전날 석동 산불감시탑을 찾아 현장 점검과 함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철두철미한 산불 대응 체계 유지"를 주문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4일 석동 산불감시탑을 찾아 산불 대응태세 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안동시]2023.03.05 nulcheon@newspim.com |
권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봄철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나 소각으로 발생한다.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 시 인화물질 휴대 금지, 농산물 등 불법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안동시는 봄철 산불 방지위해 지난 1월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진화대 63명이 비상대기하고 감시원 169명이 취약지 예찰 강화와 함께 산불진화(임차)헬기 2대(중형 1200L급)를 배치해 산불 신고 즉시 현장 출동해 초동진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안동지역은 지난 달 26일 오후 3시부로 산불 경보 '주의' 단계가 발효 중이다.
이달 4일 기준 전국 166건(193.61ha), 경북 29건(147.4ha), 안동 3건(1.6ha)의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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