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한 '함양군 푸드플랜(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군관계자가 푸드플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함양군] 2023.03.02 yun0114@newspim.com |
함양군 푸드플랜은 군내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의 가공, 유통, 소비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해 할 수 있는 먹거리 종합계획을 세워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과제로 추진한 푸드플렌은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등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해 국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농가에게는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득을 제공하기 위한 종합적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군은 함양형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2021년 국비를 지원받아 자료수집 및 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했고, 보고회 및 함양군의회 간담회 등을 거쳤다.
이후 지난 2월에는 함양교육지원청과 함양군농산물가공협회,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지역농협의 관계자 그리고 함양의 대표 농산물(양파, 사과, 딸기)을 생산하는 농가 대표를 대상으로 푸드플랜에 대한 설명과 이해의 자리를 마련했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푸드플랜 수립으로 함양의 먹거리에 관한 비전을 '행복한 먹거리, 한결같은 함양'으로 정한 만큼, 함양의 우수한 먹거리를 각 가정의 문 앞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체계화 된 먹거리 통합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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