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주상복합 중심의 원도심 부지 복합개발로 정주 환경의 혁신적 개선과 신스카이라인 형성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옛 포항역사 부지개발사업인 '초고층 랜드마크'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는 동해남부선이 폐선되고 KTX 포항역이 신설되면서 옛 포항역 철도부지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을 필두로 체험형 근린공원, 주거 공간과 이어지는 상업시설, 예술·여가·창업이 융합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옛 포항역 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가 주상복합 중심의 원도심 부지 복합개발로 정주 환경의 혁신적 개선과 신스카이라인 형성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옛 포항역사 부지개발사업인 '초고층 랜드마크'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3.02.22 nulcheon@newspim.com |
특히 포항시는 '살기 좋은 포항' 실현의 비전을 갖고 지난 2021년 9월 기반 시설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신세계건설, 포항프라이머스PFV와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상생 협의를 통해 옛 포항역 지구 전체 부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모두 완료했고, 12월에는 경관심의를 완료,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신세계건설은 국내 초고층 건물의 내진성능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키 위해 롯데월드타워의 구조 설계를 담당했던 세계적인 구조설계사 LERA(미국 소재)와 서울대 건축학과 고성능 구조공학연구실과의 협업으로 최신 설계 기법을 도입해 건축물 구조 설계 및 국토부의 안전 영향평가서 심의를 완료했다.
향후 경북도에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또 국가철도공단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에 대해 공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핵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센트럴 그린웨이·학산천 생태하천 등과 연계한 구도심 녹색공간을 연결하고 중앙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인구를 유인해 구도심 인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함으로써 정주 여건 개선 및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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