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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부산 말하는 영어 1·1·1' 본격 시행

기사입력 : 2023년02월22일 15:10

최종수정 : 2023년02월22일 15:1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영어로 말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다음 달부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 말하는 영어 1·1·1'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충분한 듣기와 인풋(input)을 축적하고, 1일 날마다 영어 듣기, 1일 1문장 말하기의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1분 말하기를 완성하는 체계적 아웃풋(output) 활동으로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일상 생활과 부산의 특화된 주제를 중심으로 초·중학교 학년별 말하기 자료 7종을 개발했다.

'부산 말하는 영어 1·1·1' 프로젝트 추진 계획표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2.22 ndh4000@newspim.com

초등학교 3, 4학년은 영어 입문 단계임을 고려해 듣고 따라하기 중심으로 자료를 개발했으며, 5학년은 질문을 통해 1일 1문장을 학습하고, 1주일간 학습한 5문장은 하나의 주제를 가진 스토리로 이뤄졌다.

개발된 자료는 부산 학생만의 차별화된 말하기 역량 강화를 위해 부산의 음식, 명소, 축제 등의 주제로 다루고 있다.

학생들의 말하기 습관 형성을 위해 1주일에 5분 내외의 동영상을 1편씩 제작하고, 동영상을 반복해서 보고, 듣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학습 시기에 맞춰 월별로 보급하며, 효율적인 말하기 지도를 위한 책자도 다음 달부터 지원한다.

4월에는 영어 말하기 문화 확산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자료를 가정으로 보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일 날마다 듣기자료와 1일 1문장 말하기 동영상·음성파일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업로드되며,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부산 자연환경과 영어 말하기 즐거움을 표현한 로고송도 제작 보급한다.

시교육청은 향후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응원 댓글 달기, 부산 말하는 영어 로고송 부르기 챌린지' 등을 통해 영어 말하기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1분 말하기 챌린지, 우수사례 공모, 부산 말하는 영어 한마당 개최 등으로 영어 말하기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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