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봉사활동, 대학(원)생 누구나 참여가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멘토링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서울동행'의 대학(원)생 멘토 봉사자를 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학(원)생 및 휴학생(졸업유예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 기간에 따라 단기(2개월 미만)와 중기(2~4개월 미만)로 참여가 가능하다.
2023년도 서울동행 참여자 모집.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3.02.21 peterbreak22@newspim.com |
서울동행은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서울시 내에 400여개 활동기관에서 매년 초‧중‧고생 1만 5000여명과 대학(원)생 5000여명이 매칭돼 활동한다.
초·중·고·특수학교·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등 서울소재 교육 및 돌봄이 필요한 현장에서 ▲교육봉사(국어, 영어, 수학, 과학, 기초학습지원, 특수교육) ▲재능봉사(동아리활동, 예체능, 제2외국어, IT,독서지도) ▲돌봄봉사(숙제도와주기, 신체놀이활동, 체험활동지원)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지역사회봉사'를 새롭게 개설해 정서지원, 진로탐색, 특기적성, 문화체험 등 대학(원)생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
지역사회봉사는 서울동행 내 활동기관과 함께 사회문제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으로 장애인식 개선, 디지털 소외 개선, 탄소배출 줄이기, 플로깅 등과 같은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부터 봉사활동을 자신만의 차별화 된 경험으로 디자인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한, 뮤지컬 관람, 다이어리 제공 및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지원을 하고 있으며 우수 활동자는 서울시장 표창에 추천하는 등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정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기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총괄부장은 "대학생들이 서울동행의 멘토링 활동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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