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욘 람(스페인)이 제네시스 대회에서 우승, 세계 1위에 복귀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의 욘 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욘 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032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욘 람은 스 호마(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7억원)다.
특히, 욘 람은 1월 센트리 토너먼트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연속 우승한데 이어 올해 3승째를 작성, 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또한 스콧 셰플러(미국)를 제치고 약 11개월만에 세계 남자 랭킹 1위에도 올랐다.
타이거 우즈는 7개월만의 복귀전을 성공리에 치렀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7개월만에 공식 대회를 치른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일, 버디3개, 보기5개로 2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우즈는 김주형과 함께 공동4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즈가 72홀 경기를 모두 소화한 것은 지난해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47위) 이후 10개월 만이다.
한국 선수중엔 김성현이 최고성적을 냈다. 마지막날 버디4개, 보기1개로 3타를 줄인 김성현은 공동33위(3언더파), 임성재는 공동56위(1오버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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