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주얼 라인 '유니스' 선봬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젠지(GenZ, 1990년대 중반 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 '유니스(UNIS)'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스'는 '하나의, 연결된'이라는 뜻으로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젠더리스 상품을 선보인다.
에잇세컨즈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 유니스.[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
특히 에잇세컨즈는 취향의 파편화 현상을 고려해 주력 아이템과 시즌 아이템을 내놓는다.
실용성에 기반한 맨투맨, 후디, 티셔츠, 데님, 스웻팬츠 등의 '코어 아이템', 바서티 재킷, 레더 점퍼, 카고 스커트·팬츠 등 트렌디한 스타일의 '시즌 아이템'이 있다.
또 시즌별로 그래픽 스토리를 개발해 에잇세컨즈만의 차별화된 감성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번 봄·여름 시즌에는 미국 북동부에 있는 명문 사립대 '아이비리그'를 콘셉트로 한다.
박동일 에잇세컨즈 여성복 팀장은 "젠지 세대는 성별을 초월, 다양한 취향에 대해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받아드리는 문화적 특성이 존재한다"라며 "고객 선호의 파편화 현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젠더리스 실루엣과 프리미엄 감성을 담은 신규 캐주얼 라인을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