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시즌 5호골을 기록, EPL 통산 100호골에 단 2개만을 남겨놨다.
웨스트햄전에서 리그 5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EPL 통산 100호골을 2개 남겨놨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손흥민(31·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투입 골을 성공시켜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시즌 2번째로 교체 투입됐지만 골로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켰다. 1대0으로 앞선후반 23분 히샬리송과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은 4분만에 상대의 골망을 허물었다. 해리 케인에게 공을 넘겨 받은 손흥민은 오른발로 골을 터트렸다. 지난 1월5일 크리스탈팰리스전 이후 6경기 만의 골이다.
EPL 통산 98호이자 리그 5호골이자 올 시즌 9번째 골이다.
특히, 현역 선수로 범위를 좁히면 단 4명이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라힘 스털링(첼시)와 같은 팀 소속의 해리 케인과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뿐이다. 손흥민이 100호골을 달성하면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역 5번째 100호골 클럽 가입자가 된다.
EPL에서 통산 100호골을 돌파한 선수 역시 33명밖에 불과하다. 앨런 시어러(통산 260골)를 필두로 웨인 루니(208골), 앤디 콜(187골) 티에리 앙리(175골) 등이 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