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 현지 술라웨시 주 2곳에 광권을 보유하고 있는 PT. ATN Indonesia Mineral(이하 PT. AIM)의 지분취득을 위한 양해각서(MOU) 및 현지 실사를 완료했다.
17일 다이나믹디자인에 따르면 PT. AIM은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개발을 목적으로 2020년 설립된 회사로서 인도네시아에서 니켈매장량이 가장 많은 지역인 술라웨시(Sulawesi)주의 코나우에(Konawe)광산과 부톤(Buton)광산의 광물탐사권(WIUP)를 보유하고 있다.
PT. AIM이 제공한 탐사보고서(JORC Report)에 따르면, 코나우에(Konawe)광산 120만평 중 27만평에 대하여 시추탐사한 결과 약 3000만톤의 니켈원광 매장량을 확인하였고, 이를 토대로 전체 면적에서 약 9000만톤의 매장량을 추정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현재 회계법인PwC Indonesia에 의뢰하여 경제적 가치를 평가 중에 있다고 전했다.
PT. AIM과 그 관계사는 탐사권(WIUP), 광물 채굴권(IUJP), 운송 및 판매권(IUPK P&P), 제련사업 인허가(IUP OPK), 산단조성허가(PKKPR), 산단조성 및 분양권리증(IUKI) 등 니켈 광물 사업 관련 일련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권리인 광업권(IUP OP) 라이선스까지 근시일 내 발급될 경우 니켈 광물 관련 일련의 모든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되어, 사업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PT. AIM은 인도네시아 최대 니켈 생산 국영기업인 PT. ANTAM Tbk와 2023년 2월에 채굴 및 공급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신뢰를 확보한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이번 현장 실사를 통하여 상호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사업수익성 및 타당성을 최종 검토한 후 빠른 시일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투자가 진행될 경우 방식은 PT. AIM의 지분을 취득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경영 참여 및 사업 노하우의 이전, 수익성 담보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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