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미래 대비하는 경기도는 다릅니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넥스트 소희가 경기도에서 한 명도 나오지 않도록 한다는 마음으로 최선 다해 민생 돌보면 좋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개최된 주간 실국장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개최된 주간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3.02.15 1141world@newspim.com |
김 지사는 "지난 도정 연설에서 말한 민생 얘기가 난방비 지원 또 버스요금 동결, 지역화폐 활성화와 중소기업인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이라든지 신용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민생을 돌보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얼마전에 나온 영화 중 '다음 소희'라는 영화가 있다"며 "그 영화는 콜센터에서 임시로 일하는 직원이 겪는 일과 우리 사회와 구조적인 문제. 결국은 그 주인공이 사망하면서 형사로 나온 사람이 그것을 파헤치면서 우리 사회에 힘든 부분, 취약계층, 어려운 상황에서 일하는 청년들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그 영화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을 돌보는 것을 통해서 영화 제목처럼 '다음 소희', 넥스트 소희가 경기도에서 한명도 나오지 않도록 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돌보면 좋겠다"며 "중앙정부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얘기했지만 속도감이 많이 떨어지고 지금 있는 난방비 문제가 취약계층 문제가 아니라 중산층과 시민. 거의 전국민에게 아주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지금 경기가 침체 되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 경제역동성을 살리기 위해 국내외 투자 100조원 이야기를 했다"며 "지난 8개월 동안 많은 실적을 거뒀지만 앞으로 더 우리가 박차를 가해서 경제역동성을 살리기 위한 투자 유치와 기업활동에 적극적인 지원.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기후변화, 인재육성, 혁신을 통해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며 "공공부분부터 주민 생활에 이르기까지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청년뿐만 아니라 베이비부머 세대까지 포함해서 도민의 역량을 최대한 키우고 여건을 우리 경기도가 만들어서 최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또한 네거티브 리스트는 안되는 것 외에는 다 되게 하는 것이다. 뒤집어서 안되는 것만 규정하고 나머지는 되게 하는 것이 네거티브 리스트. 혁신에 있어서도 일종의 네거티브 리스트를 적용해 미래를 대비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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