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도시 세종 목표…6개 분야 71개 강좌 1200여명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시민대학 집현전 상반기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와 강좌 및 인원은 정책·시민·인문·문화예술·실용·미래교육 등 6개 분야 71개 강좌이고 인원은 모두 1200여 명이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학습자 모집 홍보포스터.[사진=세종시] 2023.02.13 goongeen@newspim.com |
정책교육은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5대 목표를 반영한 3강좌를 개설하고 시민교육은 ESG부터 리빙랩까지 6강좌, 인문교육 9강좌, 문화예술교육 17강좌, 실용교육 20강좌, 직업 능력을 키우는 미래교육 16강좌를 준비했다.
학습도시 세종을 목표로 한 집현전은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누릴 수 있게 대학교수부터 각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강사진을 구성했다. 올해는 교육과정 미리보기 영상을 제공해 원하는 교육을 보고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상반기 교육은 다음달부터 5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해당 강좌에 70% 이상 출석하면 인재평생교육원 이사장(세종시장) 명의의 명예학위(전임학사·부제학·대제학)를 받을 수 있는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진흥원은 분야별 교육교육과정에 따라 모집기간과 수강료 등이 다를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집현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박영송 진흥원장은 "올해 특별히 준비한 교육과정 미리보기가 학습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학습요구와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21년 수강자들 중에서 처음으로 48명의 전임학사를 배출해 지난해 명예학위를 수여했고 지난 8일에는 지난해 수강자들 중에서 9명의 부제학과 72명의 전임학사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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