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해빙기를 맞아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원, 도시숲, 공공 조경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봄철을 앞두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음달 30일까지 공원 596곳·녹지대 420곳 등에 대해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 대덕구 법동 구민공원. [사진=대전 대덕구] 2022.10.31 nn0416@newspim.com |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하는 시설은 4월 초까지 자치구, 사업소와 함께 정비·철거할 예정이다.
신용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공원녹지는 시민들의 삶의 휴식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무엇보다도 안전이 중요하다"며 "빈틈없고 꼼꼼한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원녹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약 43억 원을 투입해 공원 유지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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