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023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을 선정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고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20일까지이며, 선정 대학 수는 일반트랙 11개, 특화트랙 등 총 13개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1.12 yooksa@newspim.com |
일반트랙은 소프트웨어 학과 입학정원 100명 이상이며, 소프트웨어 학과 대학원을 운영하는 대학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최대 8년이고, 기존 1단계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지원이 종료된 대학이 재선정될 경우는 6년을 지원한다. 선정 시 매년 2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특화트랙은 재학생 수 1만명 미만인 중소대학만 지원할 수 있다. 일반트랙과 달리 SW학과 정원 및 대학원 운영 등의 자격 조건이 없고, 선정시 연간 10억원이 지원된다.
특화트랙의 지원 기간은 최대 6년이며, 중소대학의 참여 기회 확대 차원에서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기존에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는 대학은 지원이 제한된다.
지역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확산을 위해 13개 대학의 신규 선정 평가 시 수도권 이외 지역 및 미선정 지역의 대학이 참여할 경우 각각 가점 2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선 대학의 디지털 교육 혁신은 필수 불가결하다"며 "신기술 및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SW 전공자를 선진국 수준으로 확보하기 위해 SW 중심대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총 838억원의 규모로, 올해 신규 선정 대학을 포함해 총 51개 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3 SW중심대학 선정에 대한 신청양식 등 세부 내용은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에서 추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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