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 대야동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마약 투약을 한 30대 남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시흥경찰서 전경. [사진=시흥경찰서] 2022.09.26 1141world@newspim.com |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시흥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와 B씨, 20대 여성 C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4시 15분쯤 A씨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앞서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로부터 출석 통보를 받았지만 당시 경찰에 "납치를 당해 갈 수 없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후 잠적했다.
경찰은 수사에 나서 A씨의 행방을 추적해 대야동 자택에서 함께 있던 2명과 함께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마약 입수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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