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지난 9일 신세계백화점에서 주소정보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을 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실내 내비게이션 사업은 2022년 행정안전부와 대전 유성구가 주소기반 혁신서비스 발굴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12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대전시는 지난 9일 신세계백화점에서 주소정보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2.10 gyun507@newspim.com |
대규모 복합건물 내부를 전자지도로 구축하고 상가마다 호수를 부여하는 주소체계 세분화를 추진했다.
이렇게 만든 지도에 저전력 블루투스(BLE) 방식, 와이파이 방식, 센서지도 방식 등 다양한 실내 측위 기술을 결합해 실내 내비게이션을 개발했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실내 내비게이션 이용자들은 건물 내부에서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 편리한 길 찾기가 가능해진다. 특히 긴급구조나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일순 시 도시주택국장은 "작년에 추진한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지역에 실내 내비게이션 실증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국비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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