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무상급식 단가 시행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단가 인상에 나섰다.
8일 대전시는 2023학년도 무상급식 단가를 9.6% 높이고 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점심 배식을 받고 있다.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
초등학교 급식비는기존 3500원에서 3800원, 중학교는 4300원에서 4800원, 고등학교는 46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또 방송통신 중·고등학교는 7000원에서 8000원으로, 급식을 못 할 때 대체하는 급식비는 5000원에서 초등학교 6000원, 중·고등학교 7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학급 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도 늘렸다. 곡류 공급업체는 2개에서 9개로, 축산물은 6개에서 22개로 확대했다.
무농역 인증 제품도 확대된다. 올해부터 곡류 11종 모두 무농약 인증 제품으로 확대 공급된다.
축산물도 학생들이 선호하는 돼지고기, 닭, 오리 3가지 품목은 1등급 이상 무항생제 인증 제품만, 한우는 2등급 이상 제품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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