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서 첫 시작…총 58분 출품
수도권 경매참여 어려운 소장가 중심 진행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가 경남 합천군에서 한국춘란 지역순회 경매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난 종류 중 하나인 '한국춘란'은 누적 217억의 경매 실적을 달성하는 등 최근 농업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갖춘 작물로 각광 받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지역순회 경매는 평소 수도권 경매 참여가 어려웠던 소장가와 유통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매는 250여명이 현장을 찾았고, 한국춘란 황화소심 등 총 58분이 출품됐다. 총 거래금액은 1억1900만원, 최고 낙찰가는 복륜 '남산관'으로 1200만원에 거래됐다.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은 "이번 경매로 침체기를 겪는 춘란 업계에 새 국면전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순회 경매를 전국으로 확대해 한국춘란 산업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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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가 경남 합천군에서 한국춘란 지역순회 경매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aT] 2023.02.09 soy2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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