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대규모 파병한 형제국가"
"향후 재난 발생시 지원 가능하도록 노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8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튀르키예와 인접국 등에서 지난 6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8천 명이 넘어서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앞으로도 사망자가 수천명 단위로 늘어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20년 10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08 kilroy023@newspim.com |
이에 정희용 의원은 여야 의원들과 함께 튀르키예 지진 피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동원 가능한 지원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안을 주도했다.
정 의원은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대규모 파병을 한 형제의 국가"라며 "윤석열 정부가 해외긴급구호대(KDRT) 118명을 급파하는 등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한 것은 인도적 차원에서, 또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마땅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지역이 넓고 대규모 여진에 따른 추가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이 있어 국회 차원에서의 결의안을 발의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국제사회 재난 발생 시 우리 정부가 충분하고도 효율적인 인도적 지원 및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가능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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