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 최대 골프 부킹서비스 XGOLF(대표 조성준)가 골프연습장 브랜드 '쇼골프(SHOWGOLF)'(쇼골프)의 강북 지역 거점인 '쇼골프 도봉점'을 8일 오픈했다.
쇼골프 도봉점 전경. [사진= XGOLF] |
쇼골프는 골프연습장 내 차별화된 컨셉을 적극 도입하며,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브랜드 확장세를 이어갔다. '쇼골프 도봉점'(이하 도봉점)은 쇼골프에서 올해 첫 개장하는 연습장으로, 서울 강북 지역 내 쇼골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일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봉점은 52개의 실외 타석과 8개의 실내 타석을 갖춰 총 60개 타석을 보유한 5층 규모의 인도어 연습장이다. 실외 타석에서는 150야드의 전장에서 날아가는 공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 타석에는 스윙분석기 '플라이트스코프'의 '미보 레인지'가 설치돼 더욱 정교한 구질 분석이 가능하다.
타석 내 미보 레인지는 맞춤형 함체와 함께 설치돼 사용자의 편리함을 더했다. 함체에는 고사양 웹캠과 PC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의 스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함체 전면에는 21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가시성을 높였다.
특히 5층 전 타석은 미보 레인지가 설치된 VIP 타석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실외 타석인 VIP 타석에선 공의 진행 방향을 확인함과 동시에 클럽 패스 등 자세한 구질 분석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일반 타석보다 타석 공간이 넓어 쾌적한 연습이 가능하며, 커플 타석이 별도로 있어 동반인과 프라이빗하게 연습할 수 있다. 1층에는 모든 고객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AR퍼팅장이 마련됐다.
XGOLF/쇼골프 관계자는 "도봉점은 김포공항점에 거점을 두고 강서지역에 집중됐던 쇼골프가 강북지역을 시작으로 국내 각지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와 같다"며, "쇼골프는 경직된 골프의 고정관념을 없애고 대중 스포츠로 확립될 수 있는 골프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쇼골프는 도봉점에 이어 연내 10개 직영점 추가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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