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영월군 전역에 대한 디지털트윈 공간정보(3차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군은 2년 차에 접어든 본 사업은 항공측량을 통해 영월군 전역에 대한 항공영상을 포함한 각종 공간정보의 제작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 및 민원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의 3차원 공간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사업을 통해 지역 전역의 3차원 DB 구축과 모든 건물의 3차원 모델링을 실시하며 고품질의 정사영상 및 시계열영상, 정밀도로지도 제작 등 행정업무에 필요한 각종 공간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일조권, 가시권, 경사도 분석 등 각종 입지분석 및 개발업무 지원, 난개발 예방, 위험지구 분석, 관광, 기업, 축제 등 각종 업무에 공간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정책 결정 지원이 가능한 디지털트윈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일 영월군청 상황실에서 디지털트윈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여 1차연도 항공사진 촬영분에 대한 품질 검토 및 12월 최종 구축될 시스템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계획, 재난·재해, 문화, 관광, 통계, 환경, 교통, 생활편의 등 전반의 행정정보를 공간정보와 융합함으로써 행정업무 정보화 체계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고품질의 디지털트윈 공간정보를 제공해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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