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지속 운영해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7일 시에 따르면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담당공무원이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앞당겨 처리했을 경우 단축처리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받고 지연 처리한 경우에는 마일리지가 감소되는 방식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청 민원실. 2023.02.07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해의 경우 2일 이상 유기한 민원 412종에 대한 민원처리 결과 총 1만1193의 접수 건 중 8298건을 단축 처리했으며 이를 법정 처리일수 대비 실제 처리일수로 환산한 마일리지 단축률은 40.87%로 나타났다.
올해 동해시는 마일리지 단축 목표율을 전년대비 9.13% 증가한 50%로 상향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알림 문자 발송과 함께 사전예고제 강화, 민원 행정서비스 평가대상인 처리기한 6일 이상 민원 대상 점검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상·하반기 연 2회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우수부서 및 직원에게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무원 사기 진작과 함께 시민중심의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채병창 민원과장은 "법정 민원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유기민원 412종에 대해 올해 마일리지 단축 목표율을 달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과 시정 신뢰도 향상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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