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기업들 컨설팅·예산지원 등 전단계 지원
한화진 장관 "우리기업 경쟁력 갖도록 적극 지원"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지원에 나선다.
환경부는 7일 코스탁협회와 서울 한국프레스 센터에서 코스닥 상장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코스닥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세계 경제구조가 ESG 경영으로 재편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서울=뉴스핌]한화진 환경부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녹색산업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하여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 장관은 이날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 녹색산업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환경부] 2023.01.19 photo@newspim.com |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닥 기업들의 EGS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코스닥 상장 기업과의 간담회를 열고 수출기업들의 해외 진출 현장 어려움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환경 분야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업종과 기업을 우선적으로 컨설팅과 예산지원, 정보공개 등 전단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험난한 전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ESG 경영은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환경부는 우리 기업들이 환경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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