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3일 오전 10시3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논두렁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0시3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논두렁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2.03 1141world@newspim.com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버스에는 눈썰매장을 가기 위해 서울의 한 어린이집 원생 24명과 교사 4명 그리고 버스기사 1명 등 29명이 탑승해 있었다.
다행히 모두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어린이들과 교사 등 탑승객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길을 잘못 든 버스가 돌아가기 위해 저속으로 후진하다 뒷바퀴가 논 쪽으로 빠지면서 버스가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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