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소유한 투자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의 홍콩 상장 주식 155만 주를 3억 5181만 홍콩 달러(4485만 달러)에 매각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BYD가 발행한 H주에 대한 버크셔의 지분은 지난 1월 27일 12.9%로 낮아졌다. 지난 8월 말 BYD 주식 매각을 시작한 버크셔는 누적 보유 지분을 3분의 1 이상 줄였다.
중국 비야디(BYD) 전기차 '한 EV' 생산라인. [사진=BYD] |
BYD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 헤서웨이는 2008년 BYD 주식 2억 2500만 주를 사들여왔다.
BYD는 2022년 기준 세계 최대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메이커로 급부상해 총 186만대가 판매됐으며 테슬라 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