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가 '2023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김 군수는 1일부터 8일까지 17개 읍면을 방문해 군정 현안 및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가 1일 오전 열린 가야면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한 주민과 대화하면서 활짝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합천군] 2023.02.01 |
이번 간담회는 김 군수가 취임 초기부터 강조했던 '소통'에 중점을 둬 예년과 달리 주제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대화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군수는 여기서 수렴된 군민 의견을 군청 담당 부서별로 필요성, 시급성, 시행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게 한 뒤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 공감대와 군정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실제로 1일 오후 합천군 야로면 복지회관에서 약 1시간 30분동안 열린 '김윤철 군수와 함께하는 야로면민과의 대화'에서 김 군수는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군정현안 및 올해 주요업무보고, 면정보고, 면민과의 대화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여기에서 친근감있는 회의진행 솜씨와 지역민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제기된 각종 민원에 대해 현실적이고 주민친화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간담회 기간동안 읍면별 노인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초고령사회의 대응 방안도 현장에서 직접 찾을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군정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동시에 군민의 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합천군의 발전 방향을 그려나가겠다"며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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