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으로 첫 추모…방명록 작성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추모관에서 헌화와 분향, 묵념을 올리며 박 전 대통령에 예를 표한 뒤 박동진 생가 보존회 이사장으로부터 재부에 전시된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사진에 대한 소개를 듣고 환담을 나눴다.
[구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2월 18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추모관에서 참배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2022.02.18 kilroy023@newspim.com |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위대한 지도자가 이끈 위대한 미래, 국민과 함께 잊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적었다.
현직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추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2월 박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은 바 있다.
이날 박 전 대통령 생가 앞에는 윤 대통령의 방문을 맞아 2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환호했고, 윤 대통령은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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