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기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개별로 평가하는 방식에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로 일원화해 평가 시행했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3.01.25 krg0404@newspim.com |
주요 평가는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로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최종 5개 등급으로 청렴도를 평가했다.
시는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같은 평가 대상인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렴체감도 중 외부체감도의 부패경험 항목에서 100점(부패경험 없음)을 획득했다.
이는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의 평균인 65.7점보다 무려 34.3점이 높은 점수로 안성시의 외부 청렴도 상승을 위한 노력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란 평가다.
김보라 시장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을 받은 것은 그동안 부패 방지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2023년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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