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10시 최대전력수요 9만2100MW 예상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연이은 강추위 속에서 오늘 역대 세번째 수준의 최대전력수요가 전망됐다. 일각에서는 오늘이 겨울철 전력대응의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최대전력수요는 오전 9~10시 9만2100MW로 예측됐다. 이럴 경우, 공급예비력은 12.2%까지 떨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께 최저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설 명절 이후 이상 한파가 이어지는 만큼 전력 수요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 것이다.
역대 최대 전력 실적 현황 [자료=전력거래소] 2023.01.20 biggerthanseoul@newspim.com |
이날 예측된 최대전력수요는 역대 3번째 수준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9만4509MW, 같은해 7월 7일 9만2990MW 등으로 높았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해당 시간대의 공급예비력은 정상상태"라며 "오늘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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