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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재판소원 허용법에 반발…"헌재 마비·국민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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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18일 국회 법사위 통과 재판소원 허용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강력 반대했다.
  • 대법원 판결 대상만 제한해도 연 1만5000건 이상 추가 접수돼 헌재 과부하와 국민 피해를 초래한다.
  • 헌법 구조 훼손과 4심제 도입으로 법적 불확실성 커지며 공론화 논의가 필요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법원 판결만 대상이어도 1만5000건↑ 추가"…'4심제·소송 장기화' 경고
"헌법 체계와 충돌·정치성 우려"…공청회·위원회 구성 등 공론화 요구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재판소원 허용'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두고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대법원 판결만 대상으로 제한하더라도 1만 5000건 이상 사건이 추가 접수될 수 있다"며 강하게 우려를 표했다. 헌법재판소 업무 과부하로 위헌법률심판 등 본연 기능이 흔들리고,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법원행정처는 18일 '재판소원 Q&A' 자료를 통해 "패소 당사자들이 기본권 침해를 내세워 재판소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사실상 '4심제'가 되면 소송이 장기화되고 확정판결도 취소될 수 있어 법적 불확실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와 관련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긴급 대법관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대법원 전경 2025.01.20 leemario@newspim.com

국가·시장·행정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거래 비용이 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죄 확정 뒤 피고인이 재판소원을 제기하면 피해자가 추가 고통을 겪을 수 있고, 장기 소송은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이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해 중소기업·서민의 권리구제 부담을 키운다는 우려도 담았다.

헌법적 측면에서도 "헌법은 1987년 헌재를 신설하면서 재판소원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헌법 101조)과 위헌법률심판 제청 절차(107조)에 비춰, 헌재가 대법원 판단의 당부를 일반적으로 다시 심사하는 방식은 헌법 구조와 정면으로 충돌한다는 설명이다. 권한을 법원과 헌재로 분산해 기본권을 보호하는 취지를 훼손하고 헌법해석 권력이 헌재로 과도하게 집중될 수 있다고도 비판했다.

또 헌재가 제도적으로 정치적 성향이 간접 반영될 수 있는 기관이라는 점을 들어 국민의 권리·의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법원 재판은 정치로부터 고도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원행정처는 "단심으로 불복이 어려운 헌재 판단이 3심을 거쳐 숙고하는 법원 판단보다 낫다는 보장도 없다"고 짚었다.

아울러 현재 헌재의 연간 접수 사건이 약 2500건이고 평균 처리기간이 2년을 넘는다며 1만 건 이상이 더해지면 헌법재판 지연이 몇 배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독일에서 대법원 재판 대상 재판소원 인용률이 0%라는 점을 들며 "99% 이상 각하될 사건에 심판 자원이 낭비될 것"이라고도 했다. 또한 헌법재판은 변호사 선임이 의무인 만큼 전관 변호사 쏠림과 불필요한 변호사 비용 지출이 늘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절차를 둘러싼 비판도 제기했다. 헌재가 2013년 의견을 낸 뒤에도 국회에서 본격 심사가 없었는데 이번 개정안은 11일 법사위 1소위 의안으로 상정돼 약 1시간 논의 후 의결되고 같은 날 전체회의까지 통과했다는 것다. 지난해 5월 1일 선고 이후 즉각 발의된 점도 거론하며 충분한 논의·검토 없이 헌재 의견을 토대로 법안이 밀어붙여졌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법원행정처는 "공청회 등 공론화와 숙의가 선행돼야 하며 국회·법원·헌재·절차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꾸려 도입 여부와 설계를 논의하는 것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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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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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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