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직후 주요 종목의 거래가 기술적 문제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월가 대형투자은행 모건스탠리(MS), 미국 대형 통신사인 버라이존(VZ)과 AT&T(T), 나이키(NKE), 맥도날드(MCD) 등 주요 기업들의 주식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미국 CNBC는 개장 직후 일부 종목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로 인해 '변동성에 의한 매매정지(volatility halt)'가 촉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CNBC의 시장 전문가인 밥 피사니는 이와 관련 기술적 오류에 따른 현상이었던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9시 45분쯤에 이들 종목 중 상당수가 거래를 재개했으며, NYSE 측은 9시 50분경 모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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