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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美증시 따라 상승한 비트코인, 23K 부근

기사입력 : 2023년01월24일 09:15

최종수정 : 2023년01월24일 09:35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뉴욕증시를 따라 위를 향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월 23일 8시 59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2% 상승한 2만2923.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8% 내린 1626.51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1.10 kwonjiun@newspim.com

지난주 2만3000달러를 돌파한 뒤로 잠시 주춤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 후퇴로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에 힘입어 투심이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연준 인사들이 두 번 연속으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연준이 정례회의를 통해 25bp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데 더해 올해 봄 금리 인상 중단 논의 가능성을 거론한 것으로, 시장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적인 전망인 셈이다.

가상화폐 데이터사이트 크립토컴페어 최고경영자(CEO) 찰스 헤이터는 "연준 긴축 변수가 다소 완화됐고, 인플레이션 리스크도 덜해진 모습"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금리 인상을 더 경계하는 분위기가 생길 것이란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연준 긴축 우려와 더불어 암호화폐 대부업체 제네시스 파산 등 악재들이 잇따르고 있음에도 비트코인이 연초 이후 39% 가까이 오르고 이더리움도 지난 주말 2022년 11월 7일 이후 처음으로 16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코인 시장이 강세 흐름을 보이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바닥 기대감도 피어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루노의 비자이 아이야르 아시아태평양 팀장은 "비트코인이 바닥에 도달했다는 신호가 점차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이야르는 비트코인 하락을 점쳤던 공매도 세력들이 추가 손실을 막고자 매수에 나서는 '숏스퀴즈' 현상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투자자문사 퀀텀 이코노믹스 창립자인 마티 그린스펀은 "(파산한) 제너시스 위기도 한동안 이어졌던 만큼 이미 코인 가격에 반영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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