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코디는 최대주주 특수관계인들이 최근 들어 지분 매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코디에 따르면 이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점을 고려하여 최대주주의 책임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이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디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들은 33만5153주를 신규로 매입했고, 이날 51만7800주를 추가로 더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따라서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매입 전 38.35%에서 41.37%로 3.02% 증가했다.
이와 같은 최대주주 등이 지분 매입에 나선 이유는 최근 중국시장의 리 오프닝 및 일본시장의 국내 색조화장품 약진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따라 앞으로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는 최대주주의 확고한 의지이다.
코디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 등의 지분 취득은 책임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궁극적으로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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