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업무계획 발표...사회적 약자 배려 시책 추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19일 보건복지국 새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의료복지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완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등 5가지 올해 주요 시책을 설명했다.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사진=세종시] 2023.01.19 goongeen@newspim.com |
양 국장은 먼저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관리로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고 자활역량 강화를 위한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 조성'으로 여성친화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동육아나눔터를 16개소에서 18개소로 늘린다고 말했다.
셋째는 '아동·청소년의 안정적 성장 지원'으로 아동친화정책 추진으로 아동이 행복할 권리를 보장하고 청소년의 창의적 활동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키 위해 청소년 창조문화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넷째는 '노인과 장애인 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돌봄 복지를 확대하고 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심 환경을 조성키 위해 장애인복지관 분관을 반곡동으로 확장·이전한다.
마지막으로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하며 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식생활 안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응급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올해 4월부터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운영케 할 계획이다.
양 국장은 "올해도 촘촘하고 따뜻한 책임복지 실현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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