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한샘(대표 김진태)은 2023년부터 우수 대리점 멤버십 '한샘 아너스클럽(Honors Club)'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샘은 전날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8개 우수 대리점주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샘 아너스클럽' 1기 발족식을 개최했다.
'한샘 아너스클럽'은 탁월한 고객경험을 제공한 대리점을 발굴해 우수 대리점으로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한샘은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아너스클럽' 대리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매출 ▲고객만족 ▲투명경영 등 매출 성과와 대리점 정책 준수 관련 지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 대리점을 선정했다. 한샘은 '아너스클럽' 1기에 6개의 최상위 대리점을 'HH1(Hanssem Honors 1)' 단계로 우수 대리점 22개를 'HH2' 단계로 총 28개 대리점을 선정했다.
과거에는 매출 성과를 중심으로 우수대리점을 선정했다면, '아너스클럽'은 매출뿐 아니라 서비스∙품질 지표를 엄격하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샘의 '리모델링 무한책임' 정책에 따라 전문성과 책임감을 발휘해 만족스런 고객 경험을 제공한 대리점이 우수 대리점으로 인정받는다.
전날 행사에서는 'HH1(Hanssem Honors 1)'에 오른 최상위 대리점 시상식이 진행됐다.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대리점'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현후디자인', 전주 완산구에 위치한 '센텀하우스', 대구 북구에 위치한 '라이언스',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디자인그룹모두스',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한샘키친에이쓰리대리점' 등 총 6개 대리점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 최상위 대리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HH1으로 선정된 방배대리점 정현주 대표는 "직원 육성과 매장 전시∙고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했고, 한샘의 대리점 지원책들을 잘 활용한 것이 핵심"이라며 대리점 운영 노하우를 밝혔다. 방배대리점은 인테리어 업체로 시작해 2019년 한샘 대리점으로 전환하고, 2022년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약 900여개 대리점 중 전국 1위를 차지한 저력을 보였다.
한샘은 아너스클럽에 선정된 대리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우수 대리점을 인증하는 현판과 전용 명함 등을 지급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데 활용할 수 있다. 또, 노무 컨설팅 제공과 종합 건강검진, 중고등∙대학생 자녀를 위한 장학금과 인센티브 등 대리점 역량 강화와 재충전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김진태 한샘 대표는 "지난해 한샘 대리점 사업의 가치와 대리점 및 본사의 역할에 대해 강조해왔고, 오늘 그 결실이 조금이나마 가시화된 것 같다"며 "대리점 사장님을 운명 공동체로 생각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할 것을 약속하며, 대신 대리점은 한샘이 강조하는 영업 프로세스에 의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샘 아너스클럽 1기 발족식: (왼쪽부터) 한샘 리하우스 이정목 본부장, 한샘 방배대리점, 주식회사 현후디자인, 라이언스, 디자인그룹모두스, 센텀하우스, 한샘키친에이쓰리대리점, 한샘 김진태 대표 [사진=한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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