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인사 참여하는 후보발굴위원회 첫 구성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광주과기원이 차기 총장 선임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지난 16일 총장 초빙공고를 내고 다음달 5일까지 제9대 총장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광주과학기술원 전경 [자료=광주과학기술원 제공] 2021.03.26 biggerthanseoul@newspim.com |
3주(21일) 동안 진행되는 후보자 지원서 접수가 끝나면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후보자를 추천한다. 이사회에서 총장을 선임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교육부 장관 동의)을 받아 4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총장 선임부터는 처음으로 내·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총장후보발굴소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했으며 총장 후보로 적합한 인사를 발굴하고 응모를 안내할 예정이다.
지스트 이사회는 "올해 설립 30주년인 만큼 지스트의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리더십과 도덕성, 열정을 가진 훌륭한 분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광주과기원은 지난 2021년 김기선 총장과 노조, 이사회 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법정 다툼에 시달리다 김 총장의 복귀로 논란이 일단락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