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14일 오전 7시49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7시49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1.14 1141world@newspim.com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이동형 발판계단을 이동 중에 철근 (약 40m)을 건드려 철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자체구조된 상황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 응급처치 및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다친 작업자 중 60대 남성 1명은 두부출혈 등 중상을 입었으며 오전 8시48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작업자 30대와 40대 2명은 베트남 국적으로 후두부 열상과 허리통증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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