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조규성이 <엘르>와 조우했다. 조규성은 화보 촬영 내내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뽐냈다.
월드컵 이후 쏟아지는 관심 중 어떤 제안이 가장 놀라웠냐는 질문에 조규성은 "제안 하나하나에 깊게 고민하거나 놀라지 않는다. 프리시즌이고, 기회가 온 만큼 하고 싶었던 일들을 즐겁게 해보려고 한다. 결국 나는 축구를 제일 잘하고 싶은 사람이다. 이렇게 다른 일들을 해보고 축구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조규성은 "결국 나는 축구를 제일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사진=엘르] 2023.01.13 digibobos@newspim.com |
카타르월드컵에서 K리그 선수들이 보여준 활약상에 대해 "K리그2부터 시작했다. 항상 한국 축구를 사랑해 달라는 말을 많이 했다. K리그가 더 많이 사랑받고, 이 문화 자체가 발전하길 바란다. 우선 경기장에 와 보시면 좋겠다. 다시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대답하며 K리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스로 꼽는 강점으로는 "선수로서는 성실함, 인간으로서는 솔직함이다"라며, "자신감은 있되 자만하지 않는 사람이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발휘한 동시에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조규성과 함께한 엘르 2월호 화보는 <엘르맨 ELLE MAN> 북인북 형식으로 특별히 제작될 예정이다.
엘르맨 조규성의 화보와 인터뷰, 그리고 인터뷰 필름은 <엘르> 2월호와 웹사이트, 엘르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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