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단, 필요 시 해외 파병...유엔 평화유지활동 수행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특전사 장병들에 "평화의 정신을 알리는 대한민국 외교사절단으로서 꼭 안전하게 임무를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인천 계양구에 있는 국제평화지원단에 방문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계 평화를 위해 땀 흘리는 장병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이라며 "우리 파병 부대가 현지에서 '신이 내린 선물'이란 찬사를 받는다고 들었다"고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 심사기능 강화에 관한 공청회에서 참석해 발언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5 photo@newspim.com |
국제평화지원단은 대한민국의 국제평화유지 활동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2010년 7월 1일에 특전사 예하로 창설된 부대이다. 필요 시 해외로 파병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과 다국적군 평화활동(PKF) 임무를 주로 수행한다.
파견을 다녀오게 될 장병들이 현지에서 겪게 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 훈련을 실시하고 현지 주민들과의 원만한 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 관습, 언어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기관의 역할도 수행한다. 부대별칭인 '온누리'는 전 세계를 누비며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를 의미한다.
이날 위문방문에는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과 운영지원과장 등이 함께했다. 이 사무총장은 부대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파병교육대 역사관 관람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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