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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재명, 신년 기자회견..."檢, 민주화 이후 이렇게 권력 남용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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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런 식으로 수사권 남용한 사례 없어"
"檢, 권력화되면서 수사 아닌 정치하는 상황"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검찰이 자신에게 구속영장 청구할 경우 적용되는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과 관련해 "검찰이 적법하게 권한을 행사하면 수용하겠지만 (현재 검찰은) 검찰복을 입고 강도행각을 벌이고 있다"며 사안마다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대선·지선 때 불체포특권을 내려놓는데 동의하셨는데 이번에도 내려놓을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민주화 이후에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이런 식으로 남용한 사례가 없다"며 "지금은 검찰이 그 자체가 권력이 되면서 균형·합리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수사를 하는 게 아니라 정치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 시) 과연 어떻게 판단할지, 이런 건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판단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3.01.12 pangbin@newspim.com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다.

-말씀해준 내용 잘 들었는데 안 여쭤볼 수 없다. 사법리스크 관련 여쭤보겠다. 엊그제 헌정 사상 초유의 일로 12시간가량 소환조사 받으셨다. 대표 육성으로 소회 듣고 싶다. 소환 조사 받은 소회와 앞으로도 성남FC 말고도 대장동이나 선거법 관련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부담 없는지. 그리고 검찰 소환이 오면 출석해 응할 생각 있는지

▲세상일이라는 것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리 모를 만큼 매우 다양하고 혼란스럽기 때문에 가정을 해서 말씀 드리면 끝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사법리스크 아니라 검찰리스크라고 해주길 부탁드린다. 국민 한 사람으로서 매우 부당한 처사이긴 하지만 검찰의 소환요구에 당당하게 임했다. 잘못한 일이 없기 때문에 조사에 임했지만 검찰의 이러한 요구들은 매우 부당하고 옳지 않은 처사라는 지적 다시 한 번 드린다.

-4년 중임제 개헌 제안하면서 선거제 개편 간단하게 말했는데 선거구, 비레제 개편 관련해 구체적 방향성은 무엇인가.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중대선거구제 고리고 여당과 협상 나설 의사 있는지.

▲선거구제 개편 문제는 국민적 관심도 매우 높고 여야 정치 세력들 간의 이해관계도 충돌하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대민 국회의원 선거제도가 표에 등가성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있고 또 특히 지역주의라고 하는 대민 가장 심각한 문제 제대로 해소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고착화 시키고 있는 한 원인인 듯하다. 표 등가성 확보하고 진정한 민의 제대로 대변되는 선거제도 만드는 일은 대통령도 관심 있는 사안으로 보여지고 그 문제 해결 위한 하나의 수단 방법으로 중대선거구제 제시한 거 같다. 반드시 중대선거구만 하겠다는 취지는 아니실 거고 그 제도 통해 표의 등가성 회복하고 지역주의 완화하자는 뜻으로 전 이해했다. 그런 뜻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고 다만 중대선거구제만이 유일한 방안이냐에 대해선 회의적이고 그 문제 해결 대해서는 권역별 비례제 같은 다른 방안 많이 있어서 중대선거구제 포함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여야가 국민 눈높이 맞춰 심도 있게 토의하고 합리적 방안 만들어가면 좋겠다. 우리 당 안에서도 다양한 의결 표출되고 있어 당 입장도 내부 토론 통해 국민 의견 살펴가며 만들어 가겠다. 다만 제 일감으로는 전 대통령제는 소선구제와 친하고 중대선거구제는 내각제와 친한 제도 아닌가 그런 생각 하고 있는데 전에 정책위의장이 하신 말씀이라 저도 한번 인용해보겠다.

-최근 당에서 김건희 특검TF 띄웠는데 대표가 검찰리스크 얘기 나올 때마다 당 지도부에서도 김건희 공정 수사 하라 목소리 높여왔다. 대표는 어떤 의견인가.

▲저는 그 두 사안을 연관 짓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저에 관한 검찰의 정치적 공격은 없는 사실 지어내서 이미 경찰이 무혐의 했던 수년간 수사해도 아무런 근거 찾지 못해 무혐의 종결했던 사실 억지로 만드는 거라 전 판단한다. 근데 김건희 관한 부분은 여러분 아는 것처럼 명백한 증거 지금 너무 많이 드러나고 있지 않나. 그 두가지 사안 연관 시킬 사안 전혀 아니라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도 두가지 연관있는 것처럼 만드는 건 사실상 공평치 못한 판단이라 생각해주시도록 당부드린다. 관계없는 걸 관계 지으면 제가 좀 억울하지 않겠나.

-내년이 총선인데 공천 룰 확정, 공관위 구성 등 로드맵이 있나 궁금하다.

▲아직은 공천 관한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다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우리 당 내에 이미 공천 시스템이 투명하게 갖춰져 있고 필요하면 일부 제도 보완할 수 는 있겟지만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유능하고 또 실적있는 우리 당내 인사들이 시스템을 통해서 다시 일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고 결국 판단은 국민과 당원의 눈높이에 맞게 판단될 거다 합리적 기준에 의해서 또 시스템에 의해서 결정될 거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아직은 그 얘기를 하기엔 한참 이르다 그런 생각 든다.

-전세보증금 지원, 기본 시리즈 등 약속 담았다. 공약은 재원 확보 필요하고 정부 설득 동의 필요하다. 그거에 대해선 어떤 복안이나 계획 있나. 또 대표 된지 4개월 지났는데 지지율 취임 전 비해 소폭 하락했다. 지선 때와 차이 없는 수준인데 총선에서 승리하는 정당 만들기 위해 어떤 구상 있는지.

▲두 번째 질문 대해 먼저 말씀 드리겠다. 지지율이라고 하는 건 변동 폭이 크죠. 지지율에 연연하면 아무래도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리고 정치는 선거를 통해서 평가받는 것이고 선거 이전에는 정치 세력으로서 국민들이 위임한 일들을 얼마나 잘 해내느냐에 집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으로선 야당의 가장 큰 역할이라 할 수 있는 집권여당 폭주, 무도함, 반국민적 행태 견제하는 일이 야당의 제1역할이겠죠. 두 번째로 또 대안세력으로서 국정의 한 부분을 맡는 정치 집단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 일을 해내고 또 성과로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충촉해 나가도록 충족시키도록 하는 일 그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성과로 내년에 우리는 총선에서 국민들 판단 받게 될 거다.

여러가지 정책들을 저희가 말씀을 드리지만 기본적으로 국정은 정부여당 책임 권한 소관이라 저희가 저희 뜻대로 할 수 는 없다. 그렇긴 하지만 국회 다수당으로서 일부 할 수 있는 역할들 잇기 때문에 저번에 우리가 예산심의과정에서 국민들의 민생 지원 예산들을 확보해나가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성과 냈던 것처럼 앞으로도 야당의 권한 최대한 활용해서 정부여당과 협치를 하고 또 필요한 경우에는 설득을 해서 저희가 목표하는 바를 조금이라도 이뤄내서 국민 삶 개선될 수 있도록 실적을 만들어가 보겠다.

-말한 민생 협조 관련해 정부에 추경예산 요구할 생각 있는지. 영수회담 지금도 유효하다 했는데 신년 인사회땐 형식 문제 삼아 참석 안 했는데 검찰소환 이후 이렇케 말하는 거 정략적으로 보일 수 있단 지적 있다.

▲아까 저희가 민생회복프로젝트 30조원 제안드린다 했는데 결국 국회 예산편성 통해 할 수밖에 없고 저희들은 정부와 여당과 그 협의 해나가겠다. 신년인사회는 이미 말했던 것처럼 실무단위에서 이미 일정 확정돼 있었고 또 저희가 불참을 한 게 형식을 문제 삼은 건 아니다. 다만 그 과정의 부족함을 지적했다는 말씀 드린다.

-유감 표명 관련 질문드린다. 대표 최측근이라 불리는 김용, 정진상이 대장동 뇌물 비리 의혹으로 구속됐다. 구속은 검찰 아닌 법원, 사법부 판단인데. 측근이 구속까지 됐는데 최소한의 유감표명도 할 생각 없는지.

▲사법부의 판단은 검찰이 제시한 자료를 갖고 하는 거겠죠**** 저는 이 검찰이 아시는 것처럼 녹취록이라고 하는 분명한 근거를 놔두고 그에 상치되는 번복된 진술에 의존해서 어떤 의사결정을 하는 것에 대해 매우 타당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대선때도 그렇고 지선때도 의원 불체포특권, 면책특권 내려놓는데 동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검찰이 성남FC 구속영장 검토한다고 하는데 불체포특권 내려놓을 뜻 있는지

▲역시 가정적 질문이어서 제가 답을 드리기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 근데 이 문제 관련해 하나 말씀을 추가로 드리려고 했는데 사회자가 너무 빨리 넘어가서. 정당한, 그리고 적법한 권한 행사 대해서는 우리가 당연히 수용 해야겠죠. 검찰이 적법하게 권한을 행사한다면 당연히 수용하겠지만 검찰복을 입고 강도행각을 벌이고 있다면 과연 어떻게 판단할지. 이런 건 또 상황이 다르기 때문엔 판단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화 이후에 검찰이 수사권 기소권 이런 식으로 남용한 사례 없다. 지금은 검찰이 권력의 그야말로 하수인이 돼서 부당한 권력을 도와주면서도 최소한의 기준, 합리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었지만. 지금은 검찰 그 자체가 권력이 되면서 균형 합리성 전혀 고려하지 않고 수사 기소권을 그야말로 남용하는 수사를 하는 게 아니라 정치를 하는 상황이라는 점들을 여러분이 고려해주길 부탁드린


-이재명 개인 정치사와 지금은 궤가 다를 것 같은데. 이재명 다움을 잃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하나.

▲제가 성남시장으로 있을 때 그런 지적 많이 받았다. 왜 그렇게 오버하느냐 그런 취지의 질문 많이 받았다. 아무도 봐주지 않으니까, 외면하기 때문에 우리의 성과 또는 의지 이런 것들을 드러내기 위해서 좀 색다른 표현, 모양, 모습들을 좀 취했던 거 같다. 그러면서 제가 그 말씀 드렸다. 벼룩이 눈에 띄기 위해선 튀어야 되지 않느냐. 그런데 벼룩이 강아지가 되고 강아지가 돼지가 되고, 돼지가 송아지, 소가 되면 똑같은 행동 할 순 없을거다. 유행하는 말로 송아지가 벼룩처럼 뒤면 다리 부러진다. 아무도 안 웃어주시네... 그걸 광우라고 한다. 상황과 위치 역할 따라 행동과 책임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 말씀 드렸던 기억 있다.

사이다 아니다, 사이다 맛 다 빠졌다는 그런 지적 하시는데 제가 일국의 다수당, 야당이긴 하지만 최대 다수당의 대표로서 책임감과 무게 때문에 함부로 행동하기가 좀 어렵고. 표현도 개인일 때 할 수 있는 것과 많이 다른 것 같다. 제가 갖고 있는 새로운 세상, 더 나은 세상 향한 꿈이나 의지 실천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

아쉬움은 그런 거죠. 제가 마음속에 가진 많은 생각들. 하고 싶은 일 많지만 수많은 헌법 기관들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당. 당 안에 제 개인적인 의지나 욕구를 그대로 드러낼 수 는 없는 것이다. 책임감 때문에 많이 진중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 사실은 많이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죠. 언제나 권한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이다.

-안보불안에 있어서 대통령 말폭탄 지적하셨다. 대통령이 자체 핵무장 언급했는데 어떻게 보시나.

▲이런 점들이 많이 아쉽다. 저도 사실은 말하기로 하면 얼마든지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책임감과 역할의 무게 때문에 함부로 말하기 어렵다 이 말씀 드리겠다. 여러분 한반도 비핵화는 한미 간 또는 전세계적인 합의사항이고 우리가 핵무장 하기 위해서는 NPT를 탈퇴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과 과연 협의될 수 있겠느냐. 미국이 확장억지전략으로 한반도의 핵 지원을 실제로 하고 있는 상황인데. 독자적인 핵 무장을 하는 것을 과연 미국과 협의해서 성공할 수 있겠냐 만약 우리가 공식적으로 핵무장 한다고 말하게 되면 북 핵무장 포기하라고 어떻게 말하나. 그럼 한반도가 남북한이 서로 핵무장하면 일본은 가만히 있겠나. 첫째로는 그래서도 안 되고, 둘째는 실현 가능성도 전혀 없고, 세번째 한반도의 긴장만 격화 고조시키는 일이어서 저는 적절치 못하다 이렇게 생각한다.

-계속 검찰권 남용되고 있는 문제들 발생해 대표 겨냥 수사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체제가 작년 민주당 주도로 이뤄졌던 검수완박이랄까 검찰 개혁 이뤄진 다음 상황에서 검찰권 남용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 인식하고 있는데. 당 일각에선 검사 신상 공개법 얘기 나오지만 그런 거 말고 현재 문제점 개선하기 위해 추가적 개혁 필요하다 보는지. 만약 그렇다면 어떤 생각 갖고 있는지.


▲사실 시스템을 아무리 잘 갖춰놔도 그 시스템을 운영하는 책임자의 의지에 따라 그 시스템은 순식간에 무너진다. 시스템 좀 부실해도 운영자가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잘 운영하면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결론은 시스템과 관계없이 더 나은 결과 만들어내겠죠. 결국 사람 문제라는 생각한다. 시스템이 자의적 운영 막는 효과 있기 때문에 시스템 필요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 생각한다.

검찰 권한 남용 문제는 언론인, 국민들께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계실 걸로 전 생각한다.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실제로 그렇죠. 압색 영장을 너무 남발한다. 무슨 보도를 했다고 기자를 구속하겠다고 영장을 청구하고 이런 사례들이 없지 않았나. 그리고 지나치게 균형 맞지 않는 검찰권 행사도 지금 심각한 문제다.

신상공개 말해서 한 말씀. 공직자들이 공식적으로 하는 업무는 다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대신 행사하는 거다. 그래서 이 대신 행사하는 권한을 실제로 누가 했는지를 국민이 당연히 알아야 한다. 그래서 정책실명제 하고 행정 공무원들은 이름표 다 붙여서 다니기도 하고. 다 조직도 공개하고 있지 않나. 판사들도 어떻게 판결했는지 판결문에 이름 공개한다. 근데 검사만 왜 자기들이 한 일을 공개하면 안 되나. 어디서 무슨 일 하고 있는 누구인지 이미 다 공개된 사실들을 공개했다고 조리돌림이라는 표현까지 해가며 반발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게 왜 조리돌림인가. 자신이 한 행위 드러내는 게 조리돌림이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자신들 한 행위가 부정 부당한 행위임을 인정하는거다. 제대로 정당하게 했다면 자랑해야죠. 고마워해야죠. 저 같으면 그럴 것 같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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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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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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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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