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회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ACC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이어 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가을 전경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3.01.09 ej7648@newspim.com |
지자체 추천과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굴한 후보지 235개소를 대상으로 한 1차 서면과 2차 현장평가를 거쳐 3차 전문가 선정위원회 심의에서 ACC가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서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선 ACC와 함께 무등산국립공원과 5・18기념공원, 양림동역사문화마을, 전주 한옥마을, 왕궁리유적, 순천만습지(순천만국가정원), 죽녹원, 천은사 상생의길&소나무숲길 등 전라권에서 17곳이 선정됐다.
ACC는 세계 수준의 아시아 동시대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 전시, 공연, 교육, 축제 등 연간 280여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5년 11월 개관 이후 지난 7년 동안 1316만 명이 방문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한국관광 100선 선정으로 전당을 거점으로 하는 도시문화 브랜딩과 관광 마케팅 사업이 보다 활기를 띨 것"이라고 평가하고 "지자체와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문화예술관광 광주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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