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 및 수색 철저…지자체·경찰·소방에 긴급지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6시 32분경 발생한 부산진구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사고와 관련, 지자체·경찰·소방 등 관련기관에 화재와 관련해 인명 구조·수색에 총력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
이 장관은 "소방·경찰·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은 인명 구조·수색을 철저히 하고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인근 건물과 주변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32분쯤 큰 불길을 잡았으나 불이 주차타워 옆 근린생활시설로 옮겨붙어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6시3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이 불로 오피스텔과 상가에서 주민이 긴급대피 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오전 8시6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소방대원 210명, 소방차 79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화재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kboyu@newspim.com